`` 본문으로 바로가기

컨텐츠

인사이트

BIG DATA 분석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2023/06/16 18:56
  • 조회수61

BIG DATA 분석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2016년 3월 세계를 흔들어 대는 사건이 일어났다.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면서 언젠가는 저런 세상이 오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상상이 어쩌면 훨씬 빨리 우리에게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는 사건이었다.

바로 알파고와 이세돌,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대결이 시작된 것이다.

1:3으로 패배 그렇다면 디지털 마케팅과 빅데이터 마케팅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디지털 마케팅이란 디지털 매체의 탄생 시점과 활용을 전제로 한다. TV와 라디오, 신문, 잡지와 같은 전통 매체에서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전이(Shift) 되면서 디지털 마케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마케팅이란 디지털 매체로 마케팅하는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반면 빅데이터 마케팅은 다양한 데이터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매체에서 발생한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더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기획·실행·평가하며, 의사결정을 하는 업무방식과 환경·태도 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하나의 산업이 디지털 환경을 만나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데이터의 출처가 공신력이 있으며 표준화되어 비즈니스로 공유·확장 가능해지면
해당 산업의 데이터 마케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한 이세돌의 모습에서 더 이상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우리에게 다가온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 이후 우리의 모든 생각과 사고방식, 그리고 기업들의 행태와 마케팅에 많은 부분의 변화가 찾아오게 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것이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현재까지 창출된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데이터는 무엇이고 빅데이터는 무엇일까?


데이터는 의미 있는 정보를 가진 신호이다. 숫자, 문자, 기호 형태로 보통 표현되는 데 이런 데이터에 의미가 부여될 때에 우리는 정보라고 부르게 된다.
데이터가 의미가 있으려면 산출된 정보를 우리가 의사결정하는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에서 경쟁사와의 판매량과 매출 비교, 시장 및 고객 통계, 트렌드, 재무적 정보 등
숫자의 비교를 통해 결과와 의미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한 빅데이터는 거대한 규모(volume)과 빠른 속도(velocity), 높은 다양성(variety)를 특징으로 하는 데이터로서 3V라고도 한다.

다시 말해 빅데이터는 새로운 데이터 소스에서 나온 더 크고 복잡한 데이터 묶음을 지칭하고 이러한 데이터는 너무 방대하여 기존의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로는 관리할 수 없어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는 예전에 처리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빅데이터의 특징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첫째,양(volume)은 비정형 데이터를 대량으로 처리해야 한다.

둘째, 빠른 속도(velocity)는 얼마나 빨리 수신 및 러리되느냐와 실시간으로 작동하고 실시간 평가와 조치가 가능해야 한다.

셋째, 높은 다양성(variety)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유형 수를 말하는 데 기존의 데이터의 경우구조화되어 데이터베이스에 적합하였으나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새로운 비정형 데이터의 처리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오늘날 거대한 자본으로 인식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의 경우 이들이 제공하는 가치의 대부분은 데이터에서 창출한다.
이 데이터들은 활용의 효용성을 높이고 신제품 등을 개발하기 위한 분석 자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고객을 찾아내고 찾아낸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이다.

애플, 아마존, 스타벅스,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오래도록 기억하며 기꺼이 소비하는 소비자 집단이 존재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 답은 소비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주었다는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전제조건은 한 사람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고객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마케팅의 핵심 개념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마케팅은 기업이 생산하고 유통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 의미와 더불어 가치(value)를 인식하고 재화를 통하여 교환(exchange) 하는 활동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가치의 소비행위를 지속적이고 반본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하여 다양한 마테이 개념들이 제시되었고 활용되어왔다.

예를 들어 3C 분석, STP, SWOT 분석, 전략 캠퍼스, 4P, Business Model 등 이 모든 분석과 시스템은 소비자와의 소통에 관심이 있다고 말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마디로 마케팅은 미혼 젊은이들의 연애와 같다고 비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상대방인 고객을 잘 이해하고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하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적시에 줄 수 있다면
그 기업의 마케팅은 고객의 마음속에 신뢰받는 브랜드로 포지셔닝(Positioning) 시킬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빅데이터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고객들의 생각과 행동 방식, 관심 분야 등의 발걸음이 어딘가에 기록으로 남게 되었고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체험하게 해 줄 수 있게 되었다. 고객을 이해하고 원하는 것을 원하는 방식으로 줄 수 있다면?
고객은 기꺼이 지갑을 열어 기업이 제안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소비하게 될 것이다. 현재도 기업은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지만
빅데이터가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게 된 것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의 장점은 무엇보다 성공률 높은 타켓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기업은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는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원이다. 의미 있는 신호들을 기업에게 제공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일부 샘플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체를 추측하는 가정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해왔다. 이는 모집단의 추정 이론에 그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빅데이터는 기업이 처한 현실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데 소비자의 생각과 숨겨진 니즈(needs)를 읽어 낼 수 있어
기업이 고객중심의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과거의 데이터 처리 기술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고 분석이 정확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으나 빅데이터로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별적으로 수집 및 관리되는 데이터는고객 접근의 재료로써 개인화에 한계가 있으나 빅데이터에서는 자사 사이트에 대한 액세스 로그나 콜센터에 문의, 채팅, SNS 발신,
모바일 단말에서의 위치 정보 등 다양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개별 고객에 대해 개인화되고 정밀한 접근이 가능하다.



기업이 마케팅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면 얻게 되는 효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빅데이터를 통하여 마케팅 업무의 효율이 향상된다.
소비자 행동에 대한 근거가 확실하고 객관적 판단의 정확성을 기할 수 있기에 기업에는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줄이며 디지털 툴도 다양하게 활용하는 업무의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둘째, 현재 고객과 잠재 고객의 관계성이 고도화된다.
데이터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개별 고객에 맞는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며 시장에 맞는 현실적 액션플랜을 통하여 맞춤형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고객이나 잠재 고객의 원하는 정보와 가치를 최적에 타이밍에 가치가 상호 교환이 가능하게 되어 고객과의 의사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시장에서의 기업은 높은 브랜딩과 포지셔닝을 통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 소비자가 원하는 욕구를 사전에 인지하고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갈 수 있다.
이는 곧 미래 수익을 위한 자산으로 밝은 기업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위와 같이 긍정적이고 선순환 의미와 함께 생각해 볼 점은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여 판매와 트래픽을
높이는 정도에서 벗어나 기업의 이익 때문에 빅데이터를 잘 못 이용하면 예상하지 못한 큰 사회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어떻게 활용할지는 기업이 잘 판단하여 법과 윤리를 잘 준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디지털 마케팅과 빅데이터 마케팅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디지털 마케팅이란 디지털 매체의 탄생 시점과 활용을 전제로 한다. TV와 라디오, 신문, 잡지와 같은 전통 매체에서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전이(Shift) 되면서 디지털 마케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디지털 마케팅이란 디지털 매체로 마케팅하는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반면 빅데이터 마케팅은 다양한 데이터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매체에서 발생한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더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기획·실행·평가하며, 의사결정을 하는 업무방식과 환경·태도 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하나의 산업이 디지털 환경을 만나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데이터의 출처가 공신력이 있으며 표준화되어 비즈니스로 공유·확장 가능해지면 해당 산업의 데이터 마케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효과적인 빅데이터 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관점에서 데이터를 바라보고 분석해야 하는지 판단해 주는 프레임이 필요하다.
기업이 데이터 분석 프레임 설계를 위해 아래와 같이 질문해 볼 수 있다.

① 기업이나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가?

② 원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

③ 어떤 채널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해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④ 내가 원하는 데이터는 어떤 기준에 의해서 수집할 것인가?

⑤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은 적절한가? 너무 많거나 적지 않은가?

⑥ 어떻게 데이터를 정제하고 어떤 관점에서 분석할 것인가

⑦ 분석한 데이터 결과는 기업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줄 것으로 예상하는가?

⑧ 분석 결과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한가?


위 질문들을 통하여 빅데이터는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즈니스 모델을 열어 주는 창의적인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지금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의미를 이해하였다면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차별적 역량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기업의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핵심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의 가치 교환을 위하여 고객의 소비행태를 바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만 있다면
이러한 정보와 분석을 통하여 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 기업에 있어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거나 틈새시장에서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쟁우위 원천이자
자산으로서의 빅데이터에 대한 바른 인식과 활용 능력을 가져야 함은 이 시대의 당연한 생존 전략이라 말할 수 있다.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는 이미 시작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당신 기업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빅데이터에 대한 바른 인식과 빅데이터가 가져올 마케팅 시장의 변화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가려는 인식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미래는 항상 소비자의 마음에서 출발하고 시장 지향적 가치를 어떻게
창출하느냐에 달려 있다. 빅데이터는 이러한 성공으로 가는 핵심 키워드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이일범
이드로비즈니스센터 센터장 / 경영학 박사



등록
0 / 200